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6주기, 이재명·이준석 봉하마을 참배

이날 오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각각 봉하마을을 찾아 노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반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오후 TV토론 준비를 이유로 불참을 결정했으며, 권영국 민주노동당 대선 후보도 일정상 추모 메시지만 전달하기로 했다.
오후 2시 봉하마을에서 열린 추도식에는 정치권 인사들이 대거 모였다. 민주당에서는 박찬대 상임총괄선대위원장, 강금실·정은경·김경수 총괄선대위원장이, 국민의힘에서는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참석했다. 또한 조국혁신당 김선민 당 대표 권한대행과 서왕진 원내대표,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 한창민 사회민주당 공동대표도 자리를 함께했다. 권양숙 여사를 비롯한 유족과 문재인 전 대통령, 우원식 국회의장도 추도식에 참석해 고인을 추모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시민 주권 정치, 지역주의 해소, 탈권위주의 정치의 상징적 인물로, 한국인이 가장 존경하는 대통령 1위로 꼽힌다. "강물은 바다를 포기하지 않는다"라는 그의 어록은 많은 정치인들이 자주 인용하는 말이 되었다. 역경을 이겨내고 꿈을 현실로 만든 노무현의 정치 여정은 특히 주요 선거 시기마다 더욱 주목받는다.

이재명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연수원 시절 노무현 인권 변호사의 특강은 제 인생의 방향에 빛을 비춰줬다"며 "대통령이 되신 후 아무도 선뜻 나서지 못했지만, 과감히 실행했던 정치개혁은 제 인생의 또 다른 전환점이 됐다"고 노 전 대통령과의 인연을 회상했다.
이준석 후보 역시 "여러 인생의 굴곡진 선택의 지점에서 어려운 길을 마다하지 않고 선택하셨던 노 전 대통령의 외로움 그리고 바른 정치에 대해 많이 고민하게 됐다"며 소회를 전했다.
특히 이날 이재명 후보는 묘역 참배 이후 문재인 전 대통령과 오찬을 가졌는데, 이는 이재명 후보가 대선 출마를 선언한 이후 처음으로 이루어진 만남이었다. 이 자리에는 권양숙 여사와 문 전 대통령 부부, 우원식 의장 부부, 유시민 작가 등이 함께했다.
이번 봉하마을 방문은 대선을 앞두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치적 유산을 계승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동시에, 진보 진영 내 결속을 다지는 자리로도 해석된다. 또한 노 전 대통령의 정신을 강조함으로써 유권자들에게 호소하려는 전략적 행보로도 볼 수 있다. 대선이 다가올수록 각 후보들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치적 상징성을 어떻게 활용할지, 그리고 그의 비전을 어떻게 자신의 정치 철학과 연결시킬지에 대한 고민을 더욱 깊이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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