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수지 흑자 유지, 관세 영향에 "4월엔 흑자 급감"

한국은행의 신승철 경제통계1국장은 상품 수출이 호조를 보이며 상품수지 흑자 규모가 확대되었고, 고사양 반도체 수출에 대한 해외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4월에 접어들면서 일부 불안 요소도 나타나기 시작했다. 4월의 수출 실적은 전반적으로 양호했지만, 대미 수출에서 불안한 흐름이 감지됐다. 미국의 ‘트럼프 관세’ 영향으로 대미 수출이 감소한 것이 그 원인이다. 4월의 수출액은 582억1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7% 증가했으며, 이는 4월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이다. 무역수지 역시 48억8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지만, 배당 지급 등의 계절적 요인으로 본원소득수지는 적자를 기록할 가능성이 있다.
신 국장은 “4월에는 외국인 배당 지급 증가 등으로 본원소득수지 적자가 예상되지만, 상품수지에서의 흑자 규모는 여전히 유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4월의 통관 기준 수출도 3월과 비슷한 규모를 기록하며, 상품수지에서의 흑자 폭은 다소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큰 폭으로 유지될 전망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미 수출에 미치는 관세 정책의 영향이 커지면서 향후 경상수지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증가했다. 신 국장은 “미국의 관세 정책이 예상보다 더 강하게 시행될 것으로 보이며, 그 영향은 점차 확대될 것”이라며 우려를 표했다. 실제로, 4월 한국의 대미 수출은 106억3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6.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자동차와 일반기계, 반도체 등 주요 품목에서 수출이 감소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었다.
특히 자동차는 한국의 최대 수출 품목으로, 4월 대미 수출은 25억1000만 달러로 작년 대비 16.6% 줄어들었다. 1분기 대미 자동차 수출은 11.2% 감소했으며, 4월 들어서는 감소폭이 더 확대된 모습이다. 이러한 감소 추세는 트럼프 행정부가 3월 12일에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한 것에 이어, 4월에는 수입 자동차에 대해서도 같은 비율의 품목 관세를 부과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이와 같은 경상수지 흑자 지속에도 불구하고, 관세 부과와 같은 국제적 불확실성 요소가 커지면서, 올해 경상수지 흑자 전망치는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커졌다. 신 국장은 “1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좋았지만, 관세의 영향으로 경상수지 전망치를 하향 조정해야 할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은행은 올해 경상수지 흑자를 750억 달러로 예측하고 있으며, 이는 지난해 경상수지 흑자 990억 달러보다 240억 달러 적은 규모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경상수지 흑자 축소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특히 대미 수출 감소와 관세의 영향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각종 국제적 불확실성 속에서 한국 경제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의 향후 경상수지 흐름은 중요한 관심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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