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 부산 토박이 인터지스, 부산항 떠나 서울 '육지' 상륙

9일 한 언론사에 따르면, 부산 중구 중앙동에 본사를 둔 종합물류기업 인터지스가 오는 8월 서울 중구 을지로로 대규모 인력 이전을 추진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인터지스는 지난 4월 30일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통해 '본사 서울 이전' 계획을 통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인터지스 전체 직원 500여 명 중 부산 본사에는 80여 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이번 이전 대상에는 대표이사 등 임원을 비롯해 인사, 총무, 기획, 법무팀 등 핵심 부서와 영업 부서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통관팀 등 현장 지원 실무자 약 20여 명만 부산에 남을 예정이라고 한다. 다만 본사의 주소지를 부산에 그대로 둘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갑작스러운 이전 통보에 직원들은 혼란스러운 상황이다. 한 직원은 "이전에 대한 명확한 이유나 비전 제시 없이 갑작스럽게 결정됐다"며 "퇴사를 고민하거나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이전을 준비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HD현대마린솔루션에 이어 인터지스마저 수도권 이전을 추진하자 기업들의 '탈부산' 현상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 작업 등 새 정부가 해양수도 부산 공약에 드라이브를 거는 상황에서 향토기업의 역이전은 납득하기 어렵다는 비판도 나온다.
이에 대해 인터지스 관계자는 "영업활동 효율성 제고 및 그룹사 협업 강화를 위해 본사 일부 인력을 서울로 이동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요 기능은 부산에서 수행할 예정이며, 부산 향토기업으로서의 정체성 역시 지속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지역사회에서는 부산 경제의 근간을 흔드는 기업들의 연쇄적인 수도권 이전 움직임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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