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의 야심’ 드디어 첫 삽…백악관 이스트윙,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이번 대규모 공사를 두고 일각에서 제기되는 세금 낭비 비판을 의식한 듯,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프로젝트에 미국 납세자의 비용은 단 한 푼도 들어가지 않는다는 점을 수차례 강조했다. 그는 건설에 필요한 막대한 자금이 수많은 관대한 애국자, 위대한 미국 기업, 그리고 개인 후원자들이 기부한 민간 자금으로 전액 충당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볼룸 건설에 필요한 총비용은 최소 2억 달러에서 최대 2억 5000만 달러(약 35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원활한 자금 확보를 위해 지난 15일,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 애플, 메타, 아마존 등 빅테크 기업 대표들과 록히드마틴과 같은 방산업체, 그리고 석유 재벌 해럴드 햄, 블랙스톤 CEO 스티브 슈워츠먼 등 재계 거물 130여 명을 백악관으로 초청해 성대한 만찬을 열며 성공적인 모금 행사를 치렀다.

새롭게 들어설 볼룸의 규모는 트럼프 대통령의 야심을 여실히 보여준다. 그는 이날 대학 스포츠 우승팀을 백악관으로 초청한 축하 행사에서, 기존 연회 공간인 이스트룸이 고작 88명을 수용하는 데 반해 새로운 볼룸은 999명을 수용할 것이라고 자랑스럽게 밝혔다. 그러면서 "1000명이 넘어가면 사람들이 걱정할까 봐 999명으로 했다"는 특유의 농담을 던지기도 했는데, 이는 지난 7월 처음 계획을 발표했을 당시 언급했던 650명보다도 훨씬 늘어난 규모다.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현장에서는 이스트윙 남쪽 출입구와 창문 구역 일부가 철거되고 있으며, 곳곳에 쌓인 콘크리트 잔해와 중장비들이 수백 미터 밖에서도 선명하게 목격되는 등 본격적인 공사가 진행 중임을 실감케 하고 있다.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될 이스트윙은 1800년에 지어진 백악관 본관보다 한참 뒤인 1902년에 처음 세워졌으며, 제2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1942년 마지막으로 개조된 이후로는 큰 변화 없이 유지되어 왔다. 주로 영부인(퍼스트레이디)의 집무실과 관련 부서가 사용하던 공간이자 공식 행사의 출입구 역할을 해왔던 상징적인 장소다. 당초 백악관이 예고했던 것보다는 약 한 달가량 착공이 늦춰졌지만, 백악관 관계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임기가 종료되기 전에는 공사가 마무리될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다. 외신들은 구체적인 완공 날짜가 공개되지는 않았으나, 내년 말까지는 공사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며 이 역사적인 변화의 과정을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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