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분 메달 받은 손흥민, 우승 퍼레이드로 분위기 반전

하지만 경기 후 공식 시상식에서 우승 메달을 받지 못하는 일이 발생하며 손흥민을 비롯한 일부 토트넘 선수들에게 아쉬움이 남았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이날 시상식에서 토트넘 선수 일부가 메달을 받지 못했고, UEFA 알렉산데르 체페린 회장도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어 BBC는 "토트넘 주장 손흥민과 로메로, 벤탄쿠르가 메달을 받지 못했다"며 UEFA 규정상 승리팀과 패배팀 모두 50개의 메달이 지급되지만, 클럽에서 이를 어떻게 분배할지는 자유라고 설명했다. 이날 토트넘이 받은 메달은 30개에 불과했으며,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선수들 일부도 시상식에 참석하면서 부족 현상이 빚어진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주장으로서 동료들의 메달 세리머니를 끝까지 지켜본 뒤 가장 뒤에 있었다고 보도됐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도 "손흥민이 우승 직후 메달을 받지 못한 촌극이 발생했다"며 "체페린 회장이 메달 부족에 깜짝 놀란 표정을 지었고, 이후 부족한 메달 20개를 추가로 지급했다"고 전했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이를 두고 "아마추어 수준의 실수"라고 비판하며 UEFA가 대회의 위상을 스스로 훼손하는 행정 미숙을 보였다고 꼬집었다. 미국 폭스스포츠 역시 "우승에 가장 합당한 손흥민이 메달을 받기 위해 어색하게 줄 서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면서 UEFA의 실수를 집중 조명했다.
이에 UEFA는 22일 성명을 통해 "시상식에서 메달이 부족했던 점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부상자를 포함해 예상치 못한 인원 증가가 원인이었고, 부족한 메달은 즉시 우승팀 라커룸으로 전달됐다. 우리의 실수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결국 손흥민은 경기 당일에는 메달을 받지 못했으나, 우승팀 선수로서의 권리를 인정받아 여분의 메달을 전달받았다. 손흥민은 영국 런던으로 귀국하는 일정에 이어 현지 팬들과 함께 우승을 축하하는 ‘우승 퍼레이드’에 참여할 예정이다. 토트넘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픈탑 버스를 이용한 우승 퍼레이드를 23일 오후 5시 30분(한국시간 24일 오전 1시 30분)에 시작해 에드먼턴 그린을 출발, 노섬벌랜드 파크에 있는 세인즈베리 경기장 옆에서 마무리한다"고 알렸다.
이번 우승으로 손흥민은 15년 만에 ‘무관’ 꼬리표를 떼고 팀과 함께 유럽 대회 정상에 올랐다. 경기 중후반 교체 투입돼 공격보다는 수비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고, 최종 승리에 큰 역할을 해냈다. 그러나 공식 시상식에서 메달이 부족한 촌극으로 인해 주장이자 팀의 상징인 손흥민이 잠시 불편한 상황을 겪으면서 팬들과 축구계의 주목을 받았다. 다행히 UEFA의 즉각적인 사과와 메달 추가 지급으로 사태가 진정됐으며, 손흥민은 곧 있을 퍼레이드를 통해 다시 기쁨을 만끽할 전망이다.
이번 사건은 UEFA의 조직 관리 미숙이 드러난 대표 사례로, 국제 대회에서 선수들의 정당한 대우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보여주었다. 토트넘과 손흥민 모두 이번 우승으로 한층 더 높은 평가를 받게 됐으며,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팬들은 이번 퍼레이드를 통해 승리의 감격을 다시 한번 함께 나누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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