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가왕' 10대 돌풍 빈예서, 충격의 결승전 최종 탈락
최고의 현역 가수를 가리는 무대가 마침내 최종장을 향한 첫발을 떼었다. 3대 가왕과 '2026 한일가왕전'에 나설 국가대표 TOP7을 선발하는 대망의 결승 1차전에서, 홍지윤이 압도적인 점수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10대 돌풍의 주역 빈예서가 충격의 탈락을 맞았다.이번 결승전은 이전 시즌과 다른 잔혹한 룰을 도입해 시작부터 긴장감을 극대화했다. 10명의 결승 진출자 중 상위 7명만이 2차전에 직행하고, 하위 3명은 방출 후보가 되어 단 한 명만이 추가 합격하는 방식. 유명 작곡가의 신곡으로 맞붙은 '신곡대첩'에서 각 참가자들은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

경연의 포문은 금잔디와 홍자가 노련한 감성으로 열었지만, 진짜 파란은 중반부부터 시작됐다. 강혜연이 깜찍한 무대로 예상을 깨고 한때 1위에 올랐고, 솔지는 폭발적인 가창력과 에너지로 765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으며 강력한 우승 후보임을 증명했다. 구수경 역시 시원한 고음으로 현장을 장악하며 746점을 획득했다.
승부의 정점은 홍지윤과 차지연이 찍었다. 홍지윤은 국악과 트로트를 접목한 새로운 장르에 도전, 853점이라는 만점에 가까운 점수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차지연은 아들을 생각하며 부른 절절한 무대로 현장을 눈물바다로 만들며 840점을 받아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준결승 1위였던 이수연과 막내 빈예서는 기대에 못 미치는 점수로 하위권에 머물렀다.

모든 경연이 끝난 후 발표된 최종 순위에서 홍지윤, 차지연, 구수경, 솔지, 김태연, 강혜연이 2차전 직행을 확정했다. 홍자와 이수연이 공동 7위로 극적으로 합류했고, 방출 후보가 된 금잔디와 빈예서의 운명은 현장 국민 판정단의 손에 맡겨졌다. 숨 막히는 투표 끝에 금잔디가 213표를 얻어 기적적으로 생존했다.
결국 10대 참가자로 큰 사랑을 받았던 빈예서는 마지막 문턱을 넘지 못하고 아쉬움의 눈물을 흘리며 무대에서 내려왔다. 그녀의 탈락을 두고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어린 참가자에게 너무 가혹한 룰"이라는 비판이 제기되며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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