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침대에 캐리어 올려놓는 당신, 지금 바로 멈추세요!

연구 결과, 캐리어 바닥과 바퀴에서 각각 3제곱센티미터당 평균 350CFU와 400CFU(집락형성단위)의 세균이 검출되었다. 이는 공동 화장실 변기에서 발견되는 세균의 양보다 최대 58배나 많은 수치로, 많은 여행객들이 간과하고 있는 위생 문제를 심각하게 드러냈다.
더욱 우려스러운 점은 캐리어에서 호흡기 질환이나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할 수 있는 검은 곰팡이까지 발견되었다는 사실이다. 포인터 박사는 "캐리어 바퀴와 바닥은 세균을 끌어들이는 자석과 같다"라고 설명하며,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는 주된 이유로 캐리어 바퀴가 거리, 공항 화장실, 기차역 플랫폼 등 다양한 표면에 접촉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를 제대로 세척하지 않는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러나 포인터 박사는 기본적인 위생 수칙만 잘 지켜도 이러한 세균이 침대나 식탁 등 생활 공간으로 옮겨가는 것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다섯 가지 캐리어 관리 수칙을 제안했다.
첫째, 호텔에 도착했을 때는 침대나 카펫 위가 아닌 수하물 보관대에 캐리어를 올려두어야 한다. 둘째, 만약 보관대가 없는 경우에는 바퀴에 비닐을 씌워 세균이 실내로 옮겨오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 셋째, 외출 시에는 가능한 물웅덩이나 흙탕물 등을 피해 캐리어를 이동시켜야 한다. 넷째, 캐리어를 만진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어 세균 전파를 차단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여행에서 귀가한 직후에는 소독 티슈나 비눗물에 적신 천으로 캐리어를 깨끗하게 닦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바퀴가 분리되는 캐리어 제품의 경우, 따뜻한 비눗물에 담가 세척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검은 곰팡이가 보이면 베이킹소다를 사용해 꼼꼼히 닦아내야 한다고 포인터 박사는 조언했다.
이번 연구는 많은 여행객들이 간과하고 있는 캐리어 위생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으며, 간단한 관리 수칙만으로도 건강을 지킬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여행 시 편리함만을 추구하기보다는 위생적인 측면도 함께 고려하는 습관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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