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는 맹장, 30대는 제왕절개, 60대는 '이 수술'…한국인의 생애주기별 수술 지도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이 가장 많이 받은 수술은 백내장 수술인 것으로 다시 한번 확인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2024 주요수술통계연보'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동안 국내에서 시행된 35개 주요수술 건수는 총 205만 4344건으로, 전년 대비 0.4% 소폭 증가하며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이 중 백내장 수술은 무려 66만 4306건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고, 그 뒤를 일반 척추수술(20만 2099건)과 제왕절개수술(16만 804건)이 이었다. 특히 주목할 만한 변화는 제왕절개수술의 급증세다. 이는 전년 대비 9.3%나 증가한 수치로, 같은 기간 혼인 건수가 14.8% 늘어난 사회적 현상과 맞물려 나타난 결과로 분석된다.수술 건수의 소폭 증가와 함께 전체 진료비 규모도 커졌다. 지난해 주요수술에 투입된 총 진료비는 9조 3075억 원으로, 전년보다 3.3% 증가했다. 가장 많은 비용이 들어간 수술은 일반 척추수술로, 총 9570억 원이 지출됐다. 백내장 수술(8557억 원)과 슬관절 치환술(8473억 원)이 그 뒤를 이으며 수술 건수 순위와는 다른 양상을 보였다. 하지만 수술 1건당 평균 진료비로 따지면 순위는 완전히 달라진다. 건당 비용이 가장 높은 수술은 평균 4137만 원이 드는 심장수술이었으며, 관상동맥우회수술(3701만 원)과 줄기세포이식술(2458만 원) 역시 높은 비용을 기록했다. 반면 가장 보편적인 수술 중 하나인 치핵수술은 건당 평균 120만 원으로 가장 낮은 비용을 보였다.

수술 기술의 발전과 회복 프로토콜의 효율화는 환자들의 평균 입원일수 단축으로 이어졌다. 지난해 수술 1건당 평균 입원일수는 5.7일로 전년 대비 1.7% 감소했다. 하지만 수술 종류에 따라 입원 기간은 큰 차이를 보였다. 슬관절 치환술은 평균 20.4일로 가장 긴 입원 기간을 필요로 했으며, 고관절 치환술(19.3일)과 줄기세포이식술(19.9일) 역시 3주에 가까운 긴 회복 기간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가장 많이 시행된 백내장 수술은 평균 입원일수가 1.1일에 불과해, 대부분의 환자가 수술 후 바로 다음 날 퇴원하는 등 매우 짧은 회복 기간을 보였다. 이는 현대 의료 기술이 특정 질환에 대해 얼마나 빠르고 효율적인 치료를 가능하게 하는지를 보여주는 단적인 예다.
연령대별로 수술 환자 분포를 살펴보면 고령층이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다. 60대가 39만 9038명으로 가장 많은 수술을 받았으며, 70대(37만 7121명)와 50대(23만 1240명)가 그 뒤를 이었다. 이는 노화와 관련된 퇴행성 질환이 주요 수술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실제로 연령대별로 가장 많이 받은 수술을 분석한 결과, 9세 이하에서는 편도절제술, 10대는 충수절제술, 20~30대는 제왕절개수술, 40대는 치핵수술이 가장 빈번했다. 그리고 50대 이상부터는 백내장 수술이 가장 흔한 수술로 자리 잡아, 사실상 노년기에 접어들면 누구나 한 번쯤 고려하게 되는 '국민 수술'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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