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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인 박나래의 전 매니저가 사생활 폭로를 빌미로 금품을 요구했다는 공동공갈 혐의에 대해 대부분 부인했다. 다만 박나래 회사 자금 약 4400만원을 빼돌렸다는 업무상 횡령 등의 혐의에 대해서는 일부 사실관계를 인정하면서도 박나래의 승낙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4단독은 29일 박나래의 전 매니저 신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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