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이 쏘아올린 작은 공... 방탄소년단과 하이브, 사이비 연루 의혹

하이브와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 간의 갈등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하이브와 사이비 종교 사이의 연관성 및 과거 방탄소년단의 음원 사재기 의혹이 온라인을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다.

 

5월 28일, 하이브는 이 같은 소문에 대해 "제기된 의혹은 사실무근이며, 아티스트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에 앞서 하이브가 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주술 경영설을 제기한 데 대해 하이브를 비판하려는 측이 유사한 의혹을 제기하며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이브와 명상 단체와의 연관성 의혹은 SNS를 중심으로 5월 27일부터 제기되었다. 빅히트뮤직 소속의 방탄소년단과 TXT 멤버 중 일부는 해당 단체와 관련된 학교에서 다니거나 다닌 적이 있다는 주장과 함께 방탄소년단의 음악과 디자인에 이 단체의 상징이 사용된 것으로 지적되었다.

 

해당 의혹에는 여자친구의 앨범 수록곡 '마고'와 빌리프랩 소속 신인 걸그룹 아일릿의 데뷔곡 '마그네틱'의 제목이 해당 단체와 연관된 종교적 의미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 언급되기도 했다.

 

또한, 방탄소년단의 음원 사재기 의혹도 다시 떠오르며,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산하고 있다. 하이브 측은 이에 대해 "조직적인 악의적 비방과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