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우 드러!" 비누로 손 씻는 사람 30%에 불과

용변 후 손을 씻는 사람 중 비누를 사용하는 비율이 10명 중 3명에 불과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질병관리청은 10월 15일 세계 손씻기의 날을 맞아 올바른 손씻기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감염병 예방을 위한 실태조사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용변 후 손씻기 실천율은 76.1%지만 비누를 사용한 경우는 31.8%에 그쳤다. 

 

손씻기를 하지 않는 이유로는 귀찮음이 30.4%로 가장 많았고, 평균 손씻기 시간은 10.9초로 짧았다. 

 

질병청은 손씻기가 가장 효과적인 감염병 예방 방법이라고 강조하며, 손씻기 실천율 향상을 위한 화장실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