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찮은' 런치플레이션에 편의점 도시락마저 '7천 원' 초과

편의점 도시락 가격이 7000원에 육박하며 '런치플레이션'으로 인한 부담이 커지고 있다. CU와 이마트24의 주요 도시락이 각각 6900원으로, 다른 도시락들도 6000원대에 형성되고 있다. 

 

비교적 저렴한 도시락은 GS25의 5900원대 제품들이 있으며, 특히 김혜자 협업 도시락은 5200~5800원이다.

 

편의점의 김밥류 가격도 대부분 3000원을 넘었고, 삼각김밥은 최대 1700원에 이른다. 지난달 김밥 가격은 최대 20% 인상됐다. 

 

업계는 원재료 가격 상승이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하고 있으며, 한국은행의 자료에 따르면 농산물과 축산물 가격이 전반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외식 물가도 오르고 있으며, 비빔밥은 평균 1만 원을 넘어섰다.